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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가을겨울 불청객 안구건조증, 방치하면 시력장애도?

  • 머니S 지용준 기자 | 입력 : 2022.10.2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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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추워진 날씨에 안구건조증으로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안과 질환을 가리킨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변화로 인해 눈물막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벼운 안과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방치할 경우 시력장애와 각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샘의 기능을 꼽을 수 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에 있으며 눈물의 지질층 성분을 분비하는 샘을 말한다.

유영식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마이봄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눈물의 지질층이 얇아져서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안구건조증의 증상들이 발생한다"며 "알레르기와 같은 안구 표면질환이나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고 가을이나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에 증상이 심해진다"고 말했다.

건조한 실내 환경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추운 날씨로 실내가 건조한 상태라면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는 안약을 통해 부족한 눈물 성분을 공급하는 방법이 있다. 안약이 눈물막의 안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마이봄샘에 염증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병할 경우 항염증 치료가 병행된다.

유 교수는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안과에 방문해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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