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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전거 친화도시 발표… 뮌스터·에어랑엔 '수위'

  •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 입력 : 2015.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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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자전거환경테스트' 도시규모별 결과. 뮌스터와 에어랑엔이 도시규모별 1위(리더도시)를 차지했다./표=전독자전거클럽 정리
뮌스터와 에어랑엔이 6회 연속 자전거 이용환경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독일 연방교통부(BMVI)와 전독자전거클럽(ADFC)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자전거환경테스트'(2014 ADFC-Fahrradklima-Test)에 따르면 뮌스터(20만명 이상)와 에어랑엔(10~20만명)이 인구규모 별 도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거주지역의 자전거 이용환경을 평가하는 자전거환경테스트는 이번이 6회 째로 지난해 9월24일부터 11월30일까지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평가대상은 자전거 교통환경·안전·편의·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이며, 대상별 점수를 취합해 도시 순위를 정리했다.

그 결과, 뮌스터·에어랑엔·보홀트·레켄과 부퍼탈·괴팅엔·슈베린·하일리겐하우스가 각각 도시규모별 '리더도시'와 '개선도시' 1위를 차지했다. 리더도시는 자전거 이용환경이 우수한 곳이며, 개선도시는 지난 평가기준보다 0.3포인트 이상 상승한 곳이다.

특히 뮌스터와 에어랑엔은 첫 조사가 실시된 1998년부터 줄곧 수위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두 도시의 자전거 교통분담률(2013년 기준)은 각각 38%와 43% 수준으로 매우 높다.

인구 20만명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는 뮌헨이 39개 도시 중 12위에 올랐다. 베를린은 30위에 그쳤으며, 함부르크와 쾰른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연방교통부 라이너 봄바 차관은 19일 관련 기념식에서 "자전거 이용환경 친화도는 도시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 중 하나"라면서 "이번 환경테스트는 자전거교통 환경을 개선키 위한 것임과 동시에 국가자전거계획(NRVP 2020) 완성과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ADFC 울리히 지베르크 회장은 "자전거교통에 대한 투자는 도시의 미래 잠재력과 매력(경쟁력)을 제고하는 투자"라면서 자전거 인프라 투자를 촉구했다.

한편 자전거환경테스트는 이용환경에 대한 평가 외에 자전거 이용 빈도와 목적, 보유대수와 같은 센서스 문항까지 추가하는 종합평가로서 오랫동안 자전거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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