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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업, 자전거 트레일러 시범 운영… 8월에만 7000여 건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12.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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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아우토의 자전거 트레일러 '바이크 포터스'/사진=포스트아우토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포스트아우토 트레일러를 이용한 자전거 대수/표=포스트아우토 자료 재구성
자전거를 버스 트레일러에 싣고 떠나는 자전거여행업이 가능할까.

스위스 최대 버스기업인 포스트아우토에 따르면 자사 버스에 장착한 자전거 트레일러 '바이크 포터스(bike porters)' 시범사업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그라우뷘덴州에서 실시한 결과, 총 2만6000여 대의 자전거(전기자전거와 스쿠터 포함)를 운송했다.

이중 여행수요가 집중된 8월 한 달에만 약 7000대의 자전거가 이 버스를 이용했다.

포스트아우토는 자사 버스 승객의 75%가 이용목적이 레저인 점을 감안, 자전거와 버스를 연계한 자전거여행업의 가능성을 엿보기 위해 이 같은 시범사업을 취했다. 그라우뷘덴은 약 4000km 자전거코스가 산재한 스위스 대표적 자전거여행지이다.

해당 트레일러는 포스트아우토의 두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가로 2.5, 세로 3.7미터 크기의 이 트레일러에는 자전거 15대를 거치할 수 있다. 2층 구조이며, 유압으로 자전거를 상하차한다. 트레일러는 버스 후면에 위치하며, 버스와 분리할 수도 있다.

포스트아우토 측은 기본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중량 등 트레일러 구조를 변경, 내년 봄과 여름 시즌에 두 번째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버스 트레일러는 미국과 호주 등에서 학생들의 통학용(주로 버스 전면에 위치)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국내에선 특정 지역과 자전거여행업계가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나, 관련 규정과 수요가 없어 활성화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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