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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감기 예방! 영유아가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장혜진의 비타민과 가족건강]겨울철 영유아 영양관리

  • 머니바이크 장혜진 | 입력 : 2014.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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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인 입동이 지났다. 난방을 하면서 실내와 실외 온도 차가 커지다보니, 몸이 계절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아기 엄마들은 어린 아이가 혹시 아프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는 때다. 출생 후부터 생후 1년까지를 영유아기라고 하는데, 영유아들은 평균 1년에 5~9회 정도 감기를 앓는다고 한다. 아이가 감기에 자주 걸린다는 것은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뜻이며, 면역력이 좋아지면 감기를 앓는 횟수가 줄어들고 앓게 되어도 비교적 쉽게 이겨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되도록 찬바람을 쐬지 않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영유아기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이들이 면역력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철 결핍성 빈혈, 영유아기 가장 흔해=아기는 모체로부터 철을 받고 태어난다. 따라서 생후 5개월까지는 따로 섭취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이후에는 이유식을 통해 철을 공급 받아야 한다.

철은 혈액을 생성하며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여 결핍 시 빈혈,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철은 적혈구를 생성하는데 필요하므로, 결핍 시 면역 세포의 생성이 늦어지면서 면역 기능이 저하될 확률이 커진다. 계란 노른자, 육류, 녹색 채소 등은 철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므로 이유식에 잘 활용할 것을 권한다.

◇실내 생활 많은 영유아, 비타민D 보충 필요=영유아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는 또 무엇이 있을까. 이들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매우 적으므로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아 뼈 약화, 성장 지연의 원인이 되며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병원에서도 영유아에게 액상형 비타민D를 쪽지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는 계란 노른자, 말린 버섯,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해지므로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유아에게 비타민D 영양제를 먹일 때는 12개월 미만의 경우 상한섭취량 1000IU를 넘지 않도록 하자.

◇면역세포의 70% "장에 살고 있다"=우리 몸속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있다. 소장에는 인체 최대 면역 조직이 모여 있고, 대장에는 면역 정보를 교환하는 점막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어 항체를 생성하고 침입자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장이 건강하지 않다면 면역력이 저하될 확률이 크다.

아기의 변을 보면 장 상태를 짐작할 수 있는데, 묽은 변을 보거나 반대로 변을 보기 힘들어하는 경우라면 유산균을 섭취시키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는 물에 잘 녹는 가루 형태도 있어, 생후 1개월 이후 영유아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는 소장과 대장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균주가 함유되어 있는지, 포진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김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는지 꼭 체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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