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장누수증후군? 초유·비타민A는 어떠세요

[장혜진의 비타민과 가족건강]초유와 비타민A

  • 머니바이크 장혜진 | 입력 : 2014.09.17 09:00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보통 '새는 장증후군'이라 불리는 장누수증후군이 최근 의학계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복통·변비·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 류마티스·염증성 대장 질환 등의 자가면역질환, 천식·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장누수증후군에서 비롯된다고 추정한다. 주로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진 질환들이다.

오늘은 장누수증후군이 무엇인지, 예방하는 방법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 관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소장 점막 벌어져 틈이 생기면? 장누수증후군!=소장이 영양소를 흡수하는 소화기관이라는 것은 흔히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소장은 외부물질을 처리하는 가장 첫 번째 방어막으로, 우리 몸의 중요한 면역기관이기도 하다. 실제로 면역세포의 70~80%는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기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저하될 수 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장 점막은 다른 장기와 다르게 점막세포가 한 겹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점막이 벌어지면서 틈이 생긴다. 즉 장누수증후군이란 용어 그대로 '소장의 점막이 샌다'는 것이다.

이렇듯 장 점막이 손상되어 세포 사이에 틈이 생기면 소화가 안 된 음식물, 유해세균, 장내독소 등이 새어나가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게 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비상이 걸리고 이 과정에서 생긴 염증과 내독소가 장→간→폐→뇌 등을 거치며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항생제, 알코올, 밀가루… '소장 건강'의 적=그렇다면 소장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은 무엇일까.

항생제, 소염진통제, 밀가루의 글루텐, 알코올 등에 반복 노출되는 것이다. 특히 술은 장 점막의 틈을 유발하는데 주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밀가루의 글루텐 단백질도 소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므로 빵, 면 등 밀가루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하자.

◇ 비타민A, 초유, 유산균… 장 기능 정상화 도와=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초유는 젖소가 아기 소를 출산하고 난 후 2~3일 동안 분비하는 노란색을 띈 유즙이다. 초유 속 성장인자인 IGF는 손상된 점막세포의 재생과, 느슨해진 점막세포간의 결합상태가 보다 조밀해지도록 돕는다. 또한 초유의 면역인자 중 하나인 락토페린 성분은 장내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해준다.

비타민A도 손상된 점막을 재생시키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타민A가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그 기능을 인정한 바 있다.

유산균은 누수된 장 점막 사이로 새어나간 독소물질을 해독, 중화하는데 기여하므로 초유 등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항산화기능성을 인증받은 셀레늄과 비타민E 또한 염증을 막는 효과가 있다.

  • 0%
  • 0%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