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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주부, 글루코사민으로 관절 건강 지키자

[장혜진의 비타민과 가족건강]추석과 주부 건강

  • 머니바이크 장혜진 | 입력 : 2014.09.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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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왔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가정주부에게는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때이기도 하다. 며칠 내내 명절 음식을 만들고 상차림, 뒷정리까지 하다가 목, 어깨, 무릎 등의 부위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기도 한다. 명절 기간 동안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심해진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생기는 것으로, 60대 이상 고령자의 80% 이상이 무릎에 통증을 느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다가오는 추석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퇴행성관절염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퇴행성관절염, 증상 악화 막는 관리 필요=퇴행성관절염은 왜 생기는 걸까. 관절의 연골(물렁뼈)이 마모되면서 뼈와 뼈가 부딪힐 때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완치는 어렵다. 병원에서는 통증을 줄이는 등 증상 악화를 막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담당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등 함유 성분 체크해야=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생활 관리에 있어서 증상에 맞는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관절염 증상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글루코사민'을 섭취하는데, 함유 성분이나 섭취 기간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선택해야 한다. 1일 글루코사민 권장량은 1500~2000mg이며, 3개월 이상은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루코사민 염산염, 황산염 중에는 황산염을 권한다. 생체활성도 면에서 황산염 형태가 염산염에 비해 80% 이상 높다. 또한 글루코사민 단일제보다는 상어연골(콘드로이친), 초록입홍합추출물 등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콘드로이친은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같은 작용을 하며, 초록입홍합에는 오메가3지방산 EPA가 풍부해 염증 억제 작용을 한다.

◇ 글루코사민·오메가3, 함께 섭취 권해=독일에서의 한 연구에 따르면, 글루코사민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섭취했을 때 관절 건강 개선 효과가 글루코사민만을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코사민과 오메가-3 지방산을 함께 섭취한 그룹의 고관절 및 무릎 부위의 조조강직(자고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증상)과 통증이 감소되었다는 것이다. 황산 글루코사민이 손실된 연골 물질을 재형성시켜주고, 오메가-3 지방산이 골관절염의 염증을 억제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 추석, 장시간 운전과 기름진 음식 섭취 주의=추석 기간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명절 동안 기름진 명절 음식과 간식거리를 입에 달고 산다면, 체중 증가로 인해 관절염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평소 먹는 양보다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거나 음식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기 쉽다. 50여 분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관절을 풀어주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바른 생활습관을 지켜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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