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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19. '호수그늘' 순천 상사호

600년 선암매를 품고 낭만에 젖은 호반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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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상사호 전경/이미지제공=전라남도
상사호 코스: 물홍보관-신성리삼거리-선암사-밤재-노동교-쌍지삼거리-원고개-이사천-상사체육공원-물홍보관 42.1km(3시간30분)/이미지제공=전라남도
순천 시내와 불과 10km 떨어진 상사호는 인공호수로 조계산을 가운데 두고 주암호와 마주하고 있다. 조계산의 높은 산줄기와 깊은 계곡이 호수 동쪽에 자리하고 있어 그윽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상사조절지댐 위쪽으로는 물홍보관이 있으며, 주변은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다. 이곳을 투어 기점으로 잡으면 편리하다.

호반에는 일주도로가 나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돌 경우에 오른편의 호수를 볼 수 있는 반면, 가로수가 시야를 가려 호수를 마음껏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반시계방향으로 달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호수에 바짝 붙어 북쪽으로 1km를 달리면 신성리삼거리다. 좌회전해 857번 지방도를 이용해 다시 호수를 따라 돈다.

2.6km를 가면 선암사 길이 갈라지는 죽학리삼거리다. 600년 된 매화나무(선암매)가 사는 선암사를 둘러보고, 계속 호반을 따라 가면 남강리에서 내륙으로 들어가 밤재를 넘을 수 있다. 길은 투박하고 담담해 지루한 감이 없지 않으나, 차량이 적고 호젓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기엔 만점이다.

호남고속도로 승주IC에서 나와 승주읍에서 선암사 방향으로 우회전 한다. 1km 가면 신성리 삼거리인데, 오른쪽은 선암사, 왼쪽은 상사호물홍보관으로 가는 길이다. 승주IC에서 물홍보관까지 약 13km다.

선암사 입구에 식당과 민박, 모텔이 모여 있다. 길상식당(061-754-5599)은 선암사 입구에 있으며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 전문이다. 금성가든(061-754-6060)은 승주초교 죽학분교에서 선암사 방면 900m 지점에 있다. 염소 떡갈비를 잘한다.

선암사 야생차는 구수하고 깊은 맛으로 자연산 야생차로는 최고로 친다. 다만 수확량이 많지 않아 맛보기가 쉽지 않다.

문의: 순천시 관광진흥과(061-749-3328), 순천역 관광안내소(749-3107), 순천종합터미널(744-6565), 순천역(744-3192)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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