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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나·콘타도르·프롬, 스페인 도로사이클 '부엘타'서 격돌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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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회 부엘타 코스도/이미지=부엘타
스페인 일주 도로사이클대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na·부엘타)'가 개막을 나흘 앞둔 가운데 전 세계 사이클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이로 퀸타나(24·Movistar), 알베르토 콘타도르(31·Tinkoff-Saxo), 크리스토퍼 프롬(29·Sky) 등 세계 최정상급 사이클리스트들이 유래 없이 부엘타에 총 출동하기 때문이다.

이중 지난 7월 투르 드 프랑스(프랑스 일주 대회, 투르)에만 집중했던 콘타도르와 프롬이 올해 그랜드투어(지로·투르·부엘타) 타이틀을 부엘타에서 차지할지 관심거리다.

투르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두 선수는 10구간과 5구간서 낙차사고로 대회를 포기했다. 콘타도르는 약물 스캔들 이전인 2007년과 2009년 우승 이후 올해 대회서 명예를 회복하려던 참이었다. 프롬 역시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던 터라 선수 본인은 물론 팀과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들 외에 지로(이탈리아 일주 대회) 우승자인 나이로 퀸타나가 이들 경쟁에 불을 붙였다. 퀸타나를 포함한 아레한드로 발베르데(34) 등 모비스타(Movistar)의 그랜드투어 2관왕도 관심이다.

전문가들은 퀸타나 우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산악에 강한 퀸타나가 지로 우승으로 자신감은 물론 경기운영 능력까지 향상시킨 점을 들었다. 이외에 프롬과 콘타도르의 부상 회복이 석연치 않다는 점이나 발베르데 등 모비스타의 막강한 지원 역시 우승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 포인트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

퀸타나, 프롬, 콘타도르 등 최정상급 사이클리스트들의 경쟁이 볼만하다. 또한 콘타도르, 발레르데와 같은 스페인 출신 선수들의 선전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는 호아킴 로드리게즈(35·Katusha)까지 가세한다. 그밖에 퀸타나와 발베르데 쌍두마차가 이끄는 모비스타의 그랜드투어 2관왕 역시 흥미진진한 69회 부엘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부엘타는 23일 헤레즈 12.6km 팀타임트라이얼을 시작으로 9월14일 21구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테라 9.7km 타임트라이얼까지 3주간 3239.9km 대장정을 펼친다. 평지 5회와 산악 13회, 타임트라이얼 3회 구간경기가 열리며, 이중 산악에서 승부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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