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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17. '섬 한바퀴' 진도 조도

흩어진 섬 조각들이 새떼의 군무가 되어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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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새떼처럼 섬 무리가 흩어져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조도/이미지제공=전라남도
조도 코스: 어류포항-조도대교-도리산전망대-모래개해변-읍구해안도로-신전해변-하조도등대-어류포항 45.4km(4시간)/이미지제공=전라남도
마치 새떼처럼 섬 무리가 흩어져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조도. 상조도와 하조도를 잇고 있는 매끈한 조도대교와 돈대산(272m)을 끼고도는 해안도로는 다도해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조도대교를 건너 상조도를 둘러보는 것으로 코스를 시작한다. 해발 201m의 도리산전망대는 오르기에 다소 버겁지만, 조도 제1경으로 손꼽히는 필수코스다. 다도해를 품은 장관을 볼 수 있다.

조도대교를 건너 하조도로 넘어오면 오른쪽으로 돈대산을 끼고도는 해안도로가 약 5km까지 이어진다. 고즈넉한 신전해변과 창리를 거쳐 하조도등대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등대까지 길이 좁지만,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이 일품.

상조도는 길이 6.5km에 면적 8.56㎢, 하조도는 길이 8km에 면적 10.55㎢로 작은 섬이나 오밀조밀한 볼거리와 더불어 다도해의 절경을 품은 알짜배기 코스로 손색이 없다.

조도를 가려면 먼저 진도를 가로질러야 한다. 진도의 남쪽 끝, 남도석성에 이웃한 팽목항에서 배가(카페리)가 출항한다. 하루 7회 왕복하며 40분 걸린다.

민박은 배가 닿는 어류포항, 면사무소가 있는 섬의 중심지인 창유리, 그리고 신전해변에 있다. 식당은 어류포항과 유토마을 외에는 찾기 어렵다. 신전 행복한섬마을(061-542-4600)은 신전해변을 끼고 있는 최신의 한옥 민박단지다. 어류포항의 조도민박(버드아일랜드, 061-542-5102)은 시설이 깨끗하다. 미역, 다시마, 우럭 등 특산물도 판매한다.

청적해역이어서 좋은 품질의 해산물이 자랑거리다. 멸치, 전복, 해태, 미역, 톳, 조기, 홍어, 굴 등이 좋다. 마늘과 보리, 고구마 농사도 짓는다.

문의: 진도군 관광문화과(061-540-3405), 진도관광안내소(061-542-0088), 운림산방(061-543-0088), 용장산성(061-543-8522), 진도공용터미널(061-544-2121)
배편: 진도(팽목항, 조도고속 061-544-5353, 한림페리 061-542-0833), 조도(어류항, 조도고속 061-542-3771, 한림페리 061-542-0020)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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