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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16. '섬 한바퀴' 완도 생일도

다도해를 끌어안은 신비로운 산중 암자, 학서암… 자전거 놓고 백운산 등반도 좋아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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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생일도 전경/이미제공=전라남도
생일도 코스: 서성항-학서암-백운산-금곡해변-서성항-용출리-해안갯돌밭-서성항 25km(3시간, 포장도 19.9km)/이미지제공=전라남도
생일도는 면적 15㎢로 작지만 신비롭고 가슴 벅찬 절경을 자아낸다. 섬 한가운데의 백운산(483m)과 급격한 경사로, 상서로운 학이 머문다는 학서암, 그리고 섬 전체가 상록수림으로 가득 차 있다.

일주도로가 없어 서성항에서 각각 막다른 길로 뻗은 금곡리와 용출리로 움직인 뒤 되돌아 나와야 한다. 산악자전거로 백운산 임도를 지나 금곡으로 갈 경우 서쪽해안도로를 한 번만 달리면 된다. 다만 용출리까지는 되돌아 온 서성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백운산 임도는 급격한 경사로로 산악자전거 경험자가 아니면 힘들다. 학서암은 해발 340m 지점에 있다. 자전거를 맡기고 백운산 정상을 다녀올 수 있다. 백운산 등반 후 작은 고개를 넘으면 오른쪽에 금곡리, 왼쪽에 용출리로 향하는 갈림길이다.

금곡리로 내려가면 금곡해변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서성항을 거쳐 용출리를 왕복하는 코스로 용출리에서는 저수지 뒤편으로 올라 다시 임도를 거쳐 서성항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생일도는 완도군에 속하지만 완도항에서는 하루에 배가 2편뿐이다. 또한 거리도 멀어 강진으로 진입해 고금도와 약산도를 거쳐 약산도 동쪽 끝에 있는 당목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훨씬 가깝고 배편도 많다. 당목-생일 간은 수시로 운항한다(25분 소요).

숙식업소는 배가 닿는 서성항과 금곡리에 대부분 모여 있다. 금곡리 자갈밭위민박(061-554-5746)은 이름 그대로 자갈밭 위에 있다. 서성항 인근 아침바다횟집(061-553-1948)은 생선회 외에도 불고기백반과 병어찜을 잘 한다. 길목식당(061-552-4019)은 금곡리해변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백반과 생선회, 장어탕을 판매한다. 생일민박식당은 서성리우체국 옆에 있으며 민박도 겸하고 있다.

특산물로는 전복이 유명하다. 근처의 덕우도와 더불어 전국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 다시마와 미역도 나고, 다양한 어류도 좋다.

문의: 완도군 관광정책과(061-550-5412), 완도터미널(061-552-0116)
배편: 완도항 해광운수(섬사랑5호, 061-535-5786), 완도농협(061-553-9088)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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