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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코스]사랑을 그리는 하트코스

  • 머니바이크 윤일석 | 입력 : 2014.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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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동쪽구간, 반포대교~탄천구간~양재천합류부(10km)/사진제공=윤일석
수도권 지역에 사는 자전거 동호인이라면 '하트코스'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자전거 동호인들이 손꼽는 서울 근교 유명 라이딩 코스로 이동경로가 마치 하트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코스는 반포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시계방향으로 한강, 탄천, 양재천, 학의천, 안양천을 돌아 다시 기점인 한강 반포대교로 향하는 총 이동거리 약 67km 순환코스다.

서울 한강 이남지역과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광명시 등 4개 도시를 경유하며 여러 하천과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로드바이크 기준 평균 속도 23.6km/h로 달렸을 때 2시간50분(휴식 시간 미포함) 걸린다.

초보자의 경우 길을 잃거나 체력 안배에 실패해 중도 포기하는 일도 있어 정확한 코스 숙지가 필요하다.

다음은 실제 자전거 라이딩 시간에 맞춘 주요 구간별 코스 설명이다. 초보자는 아래 코스를 참고하여 라이딩 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한강 동쪽구간, 반포대교-탄천구간-양재천합류부 (10km)
서울 근교 유명 자전거 라이딩 코스인 하트코스/이미지=이고운 기자
➀ 오전 6시7분, 반포대교 남단 반포한강공원을 기점으로 동쪽 한남대교 방향으로 출발한다.
➁ 6시11분, 한강 남단 자전거도로에서 바라본 한강 북단의 풍경이다. 비온 다음날에는 공기가 아주 깨끗해 남산 타워(서울 용산구)와 멀리 도봉산(서울 도봉구)까지도 선명하게 보인다(기점 기준 1.4km).
➂ 6시21분, 계속 직진하면 우측에 압구정 나들목(기점기준 5.2km)이 보인다. 압구정나들목은 좁고 보행자와 자전거의 접촉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점이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이동하는 것이 좋다.
➃ 자전거도로에서 바라보 한강의 서광
➄ 6시28분, 탄천합류부와 양재천합류부의 다리로 나뉘는 갈림길(기점 기준 7.8km)에서 우회전 탄천 자전거도로로 진입한다.
➅ 탄천 자전거도로는 한강 자전거도로보다 폭이 훨씬 좁아 추월 시 주의가 필요하다.

◇ 탄천과 양재천 구간, 양재천합류부-부림교 (11.4km)
/사진제공=윤일석
➀ 6시33분, 양재천 자전거도로 구간을 알리는 표지판과 함께 양재천이 시작된다.
➁ 양재천은 100~200m마다 계단형 나들목이 있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오가는 보행자가 많다. 또한 자전거도로에 갑자기 뛰어드는 어린이가 있거나 야생동물 출현지역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자.
➂ 양재천은 물레방아가 있는 원두막과 계단식폭포 등 전원적인 풍경이 좋다.
➃ 6시50분, 기점 기준 16km 지점부터 경기도 과천시에 진입한다. 자전거도로 왼쪽에 멀리 LG전자 사옥이 보인다. 주암교를 지나면 자전거도로 포장색이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뀐다. 우레탄포장길이라 바퀴의 구름 저항이 크다.
➄ 6시56분, 양재천을 가로지르는 작은 돌다리가 나온다. 직진해서 다리를 건넌다.
➅ 왼쪽에 경사진 오르막길과 평탄한 도로의 갈림길(기점 기준 18.5km)이 나온다. 직진해서 오른쪽 자전거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➆ 7시 정각, 기점 기준 19.4km 지점. 선바위부근 갈림길에서 우회전하여 직진한다.
➇~➈ 디지털시계가 있는 과천대로 터널을 지나 부림교(기점기준 21.4km) 다다르면 양재천 자전거도로가 끝이난다.

◇ 과천-안양시내-인덕원교-학의천합류부 (8.9km)
/사진제공=윤일석
➀~➁ 부림교 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하여 직진한다. 250m 뒤에 도서관 삼거리가 나온다. 우회전하여 직진한다. 직진해도 같은 코스로 향할 수 있다.
➂ 직진 후 인덕원교가 나오면 우회전한다.
➃~➅ 이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통로와 자전거도로가 보인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다. 이 자전거도로를 따라 주행한다. 학의천은 탄천과 마찬가지로 노폭이 좁아 마주오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주의해야한다.

◇ 학의천합류부-안양천합류부 (23.4km)
하트코스 중 가장 긴 안양천 구간/사진제공=윤일석
➀ 7시32분,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학의천 자전거도로와 달리 중앙선이 그려져 있다. 학의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안양천으로 이어진다.
➁ 안양대교(기점기준 33.3km지점) 부근의 안양천 자전거도로는 길이 파였거나 모래로 뒤덮혀 있는 구간이 많아 타이어가 얇은 로드바이크의 경우 안전에 유의한다. 경사도 7%의 짧은 업힐 구간도 있다.
➂ 기점기준 38km에 있는 작은 교차로다. 자동차가 지나다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➃ 7시54분, 기아대교 부근부터 자전거도로가 넓어지고 도로 노면상태도 한결 좋아진다. 초보자는 이곳 다리아래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➄ 8시14분, 도림천합류부 갈림길에서 좌회전해 다리를 건넌다.
➅ 그 후 만나는 교차로에서는 자전거도로 표지판이 있는 방향으로 직진한다.

◇ 한강 서쪽구간, 안양천합류부-반포대교 (13.1km)
한강 서쪽 구간/사진제공=윤일석
8시25분, 우회전하여 한강으로 진입한다(기점기준 53.9km). 다시 한강으로 합류하는 구간. 북단과 남단을 잇는 여러 교량들과 국회의사당, 여의도 63빌딩 등을 지난다. 8시57분 기점인 반포대교 남단 도착이다.

하트코스는 일반도로와 자전거도로, 여러 천을 오가며 다채로운 풍경을 구경하고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것이 장점이다. GPS기능이 탑재된 속도계나 GPS관련 자전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이 코스의 특징인 하트모양의 위성 경로를 얻을 수 있다. 다만 평지 위주의 긴 코스가 자칫 자전거 데이트를 지루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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