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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⑭ '섬 한바퀴' 완도 보길도·노화도

격자봉 줄기로 둘러싸인 신선놀음 터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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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보길도 전경/이미지제공=전라남도
보길도·노화도 코스: 신양진항-신비의바닷길-보길대교-망끝전망대-공룡알해변-세연정-곡수당-낙서재-중리해변-송시열글쓴바위-청별항 56.8km(6시간)/이미지제공=전라남도
'어부사시사'를 지은 고산 윤선도(1587~1671)가 벼슬을 버리고 들어가 지냈을 만큼 아름다운 섬, 보길도. 섬 전체를 뒤덮은 아열대 상록수림이 장중함을 더한다.

보길도는 일주도로가 없어 막다른 길을 되돌아 나와야 하는 상당히 긴 코스로 1박을 추천한다. 산양진항으로 들어갔다가 청별항에서 배를 타면 시간과 거리를 줄일 수 있다. 단 떠나는 배가 많지 않아 사전 계획을 잘 짜야 한다.

산양진항에서 바닷길을 거쳐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진입한다. 오른쪽 해안을 따라 달리면 망끝전망대와 보죽산 아래 공룡알해변까지 이색적인 풍경이 압권이다.

길을 돌아 나와 청별항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윤선도가 머물렀던 부용동 골짜기를 지난다. 세연정과 낙서재, 곡수당을 둘러보고 역시 돌아 나온다. 청별항을 거쳐 2km 부근에 중리해변과 예송리해변으로 나뉘는 길이 나타난다. 섬 동쪽, 송시열 글씨바위를 보고 예송리에서 다시 청별항으로 되돌아 나온다.

보길도로 가려면 해남 땅끝마을이나 완도로 가야 한다. 땅끝 갈두항에서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카페리가 있다(30분 소요). 완도 화흥포항에서는 노화도 동쪽의 동천항으로 가는 배가 하루 12회 있다(30분 소요). 동천항에서 청별항까지는 약 10㎞ 거리다.

보길도의 숙박업소나 식당은 청별항에 집중되어 있으며, 중리해변과 예송리해변에도 민박과 식당이 있다. 청별항에 있는 세연정횟집앤모텔(061-553-6782)은 전복죽을 잘하고 모텔을 겸한다. 보길도의아침(061-554-1199)은 역시 청별항에 있고 식당과 모텔을 함께 운영한다.

보길도는 외해와 인접해 조류가 활발하다. 따라서 영양염류 공급이 좋아 다른 지역에 비해 수산물이 뛰어나다. 전복은 사계절 나고, 미역과 톳, 우무, 청각, 김 등의 해초류도 많이 난다.

문의: 완도군 관광정책과(061-550-5412), 달도관광안내소(061-550-5151), 신지관광안내소(061-550-5153), 완도여객선터미널(061-552-0116), 완도교통(061-554-4978), 해광운수(땅끝, 061-535-5786), 완도화흥포(061-553-8188), 동천매표소(061-553-5635), 소안매표소(061-553-8177), 화흥포매표소(061-555-1010)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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