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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⑩ '섬 한바퀴' 신안 비금도·도초도

하트 모양의 해안과 호젓한 평야의 낭만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8.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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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하트 모양의 해변/이미지제공=전라남도
비금도·도초도 코스: 가산선착장-대동염전-이세돌바둑기념관-명사십리해변-원평해변-하누넘해변-봄의왈츠드라마촬영지-서남문대교-고란평야-시목해변 36km(4시간)/이미지제공=전라남도
날아가는 큰 새(飛禽)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비금도는 이웃섬 도초도와 서남문대교로 이어져있다. 넓은 평야지대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청아한 자연이 서로 대비를 이뤄 매혹적이다.

면적 44㎢의 비금도의 동쪽 끝, 목포 발 여객선이 비금도와 만나는 가산선착장을 시작으로 염전지대를 지나 4㎞를 달리면 지당리에 도착한다. 우회전해 명사십리로 들어서면 단단한 모랫길을 따라 원평해변까지 해풍을 맞으며 달릴 수 있다. 이윽고 신원리 평림마을에서 금천저수지를 지나 우회전하면 곧장 바다가 펼쳐지며, 하누넘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나타난다. 오르막이 많아 험준하지만, 아름다운 경치에 정신을 빼앗기다보면 어느덧 서남문대교를 지나 광활한 고란평야와 호젓한 시목해변까지 작은 섬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절경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비금도로 가려면 먼저 목포를 찾아야 한다.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차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와 여객 전용 쾌속선이 함께 다닌다. 카페리는 2시간30분, 쾌속선은 50분 걸리며, 하루에 각각 4~5차례 운항한다. 목포 북항에서 출항하는 배도 있으므로 정확한 운항정보는 비금면사무소(061-240-4006)로 문의한다.

당일 일정은 무리이므로 원평해변 또는 서남문대교 근처에서 1박을 추천한다. 오란다회관(061-275-4620)은 원평해변에 있고, 병어와 민어회를 잘한다. 보광식당(061-275-2136)은 도초도의 화도선착장 앞에 있고, 가오리의 일종인 간재미 요리 전문이다.

신안 하면 천일염이다.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천일염이 생산된 곳이며, 비금도천일염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문의: 신안군 문화관광과(061-240-8356), 신안군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061-240-8531), 비금면사무소(061-240-4006), 도초면사무소(061-240-4007), 목포연안여객터미널(1666-0910)
배 시간표: 대흥페리(061-244-9915)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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