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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⑦ '바다풍경' 영광 백수해안도로

탁 트인 바다와 고고한 절벽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이색지대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7.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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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백수해안도로 코스/이미지제공=전라남도
백수해안도로 코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법성포항-원불교 영산성지-모래미해변-백암전망대-답동마을-동백마을, 27.5km, 약 3시간/이미지제공=전라남도
전남 북서부 서해안의 흰 바위굴, 백수읍(白岫邑)에 놓였다 해서 이름 붙여진 백수해안도로는 굴비로도 잘 알려진 영광에 속해 있다.

백수해안도로 코스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법성포항-원불교 영산성지-모래미해변-백암전망대-답동마을-동백마을까지 편도 27.5km 구간이며, 약 3시간가량 걸린다.

굴비 상점이 즐비한 법성포항을 시작으로 해안을 따라 달리면 대덕산(240m) 기슭을 지나 아름다운 구수리의 들녘을 바라보게 된다. 이어 원불교의 창시자가 태어났다고 해서 영산성지라 불리는 원불교 성지를 왕복한 뒤, 삼거리에서 모래미해변으로 달리면 탁 트인 해안도로를 만난다. 차량이 적고 갓길마저 여유가 있어 해안도로를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맞춤이다. 지는 해를 품어 안은 노을정을 바라보며 영화 '마파도'의 배경인 동백마을과 허우재를 누비다보면 답동마을에 도착한다. 섬이 거의 없는데다 꼿꼿한 절벽이 솟은 서해안의 절경이 벅찬 쾌감을 안겨준다.

서울에서 영광행 고속버스가 많이 있으며, 직행 노선이 없는 다른 지역에서는 광주를 거쳐 가면 된다. 영광에 도착하면 다시 법성포행 버스를 이용한다.

해안도로 곳곳에 전망 좋은 노을연가(061-352-0016), 마리나베이펜션(061-351-8884), 답동펜션(061-352-7806), 쉐이리펜션(061-353-8128)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 20년 전통의 원조굴비정식집인 일번지식당(061-356-8111), 법성포굴비정식(061-356-7575), 다랑가지식당(061-356-5588), 월봉재(061-356-7660), 한울타리(061-356-2590), 새깍두기식당(061-356-7944), 토우법성점(061-356-8424), 동원정(061-356-3323)이 남도의 맛을 자랑하며, 석양을 볼 수 있는 전통 레스토랑 노을(061-353-1122)이 있다.

영광하면 굴비다. 법성포 영광굴비는 음력 3월에 잡은 산란 직전의 조기를 소금에 절여 건조시킨 것으로, 맛이 독특하고 영양도 풍부해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법성포항-원불교 영산성지-모래미해변-백암전망대-답동마을-동백마을 27.5km 3시간

문의: 영광군 문화관광과(061-350-5753)
배 시간표: 향화도-낙월도(061-350-5981), 계마항-송이·안마도(061-530-5985), 안마도-오도·횡도·죽도(061-350-5985)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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