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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힐링 자전거길 ① '강변연가' 목포-무안-나주-담양 영산강

평야와 제방, 마을을 아우르며 수천 년 흘러온 남도의 젖줄을 따라 달린다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4.07.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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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총 거리 133km에 소요시간은 8시간50분이다. 구간별 인증센터가 있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드넓은 나주평야와 호남평야를 적시고 굴곡진 역사와 다정한 마을들을 아우르며, 수천 년을 흘러온 영산강. 전라도 사람들의 삶과 함께 해온 영산강이 품고 있는 다양한 표정과 강이 이뤄놓은 정다운 마을을 지나며, 질박한 남도의 풍경과 풍성하고 '개미진(음식맛이 좋다는 전라도식 표현)' 맛을 누릴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영산강자전거길은 갈대밭 무성한 옥암수변생태공원이 있는 목포에서 영산호,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는 1구간, 무안 몽탄대교에서 소댕이나루까지 지평선을 바라보며 일직선의 길, 봄과 가을에 더욱 좋은 호남평야의 들녘, 영산강의 비경 느러지전망대, 금강정, 죽산보의 2구간이 있다. 그리고 승촌보, 나주평야, 나주호, 정취 있고 낭만적인 황포돛배와 유채꽃 밭이 아름다운 나주를 지나 광주 시가지를 지나는 강변길의 3구간, 대나무와 숲의 고장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대나무 숲을 지나는 4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 목포=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IC지나서 오면 4시간이 소요 되고, 여수 순천 방면은 목포-광양고속도로로 이용해서 오면 1시간30분 쯤 걸린다. KTX 이용 시 서울 용산역에서 3시간30분이면 목포에 도착한다. 목포버스터미널(1544-6886)을 이용해도 된다. 평화광장근처 유토피아가족관광호텔(061-285-3000), 샹그리아비치호텔(061-285-0100), 폰타나비치호텔 (061-288-7000) 등이 있다. 바지락초무침이 맛있는 해촌(061-283-7011)과 전라도 하면 홍어인 예향회정식(061-262-9595)의 홍어전이 유명하다. 특산물로는 갈치가 있다. 갈치는 생선 가운데 특이하게 당질 함량이 많아 특유의 풍미가 있으며, 오레인산이 많아 혀나 입안의 촉감이 부드럽다.

카누경기장-황포돛배인증센터-옥암수변생태공원-영산강제방-남창대교 3.5km 구간에 소요시간은 15분이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 무안=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에서 나와 무안읍 직전에서 811번 지방도를 따라 몽탄 방면으로 9km 내려가면 몽탄역이다. 몽탄역에서 825번 지방도로로 남쪽으로 4km 내려오면 몽탄대교다. 회산백련지로 가려면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에서 빠지는 것이 편하다. 일로읍을 거쳐 820번 지방도를 따라 5km 가면 된다. 꿈여울관광농원(061-453-9190)은 식영정에서 강변을 따라 3.2km 들어가면 나오는 호젓한 강변 펜션이다. 몽탄대교 입구의 영산리 강나루장어집(061-452-3414)은 장어요리로 유명하다. 영산장어(061-452-3379) 역시 몽탄대교 입구 명산리에 있다. 호담항공우주전시장 주변의 약곡정(061-453-3124)은 돼지짚불구이로 유명하다. 특산품으로는 백련이 있다. 동양 최대의 회산백련지와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백련잎을 채취해 연꽃차, 연잎차, 가루차, 연음료 등 다양한 웰빙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몽탄대교-회산백련지쉼터-소댕이나루(일로읍 구정리)-1경전망대-무영대교-남창대교 25km 구간에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 나주=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에서 나와 나주 방면 1번 국도를 타고 35km를 가면 나주역이다. 나주버스터미널(061-333-3226~7)을 이용해도 된다. 나주시 송월동 엘지화학 공장 앞의 하이스파나주(061-336-0000)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가는 곳이다. 사우나와 찜질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구진포의 장어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신흥장어(061-335-9109), 구진포강촌장어(061-332-6388)가 있다. 승천보, 나주호, 나주황포돛배가 볼만하다. 나주배는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었는데, 1967년 대만에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캐나라 등 미주 지역과 동남아, 중동, 유럽지역에 수출함으로써 세계적인 과일로 인정받고 있다.

몽탄대교-느러지전망대인증센터-금강정-영산테마파크-황포돛배체험장-죽산보인증센터-영산포등대-홍어거리-나주종합스포츠센터-승촌보인증센터 44km 구간이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 담양=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IC로 진입 후 11km를 달려가면 담양버스터미널(061-381-3233)이 나온다. 온천을 겸비한 담양리조트(061-380-5000)는 피로를 풀어준다. 영산강을 따라 대나무통밥집이 많은데 가야촌(061-381-7744), 숯불에 직접 구어 파는 담양전통숯불갈비(061-382-7171), 명가죽순요리(061-381-3822)가 있다. 담양댐인증센터, 한국대나무박물관, 죽림연우가 있다. 담양은 기후와 토질이 대나무 생육에 알맞아 전국에서 죽림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자란 대나무로 만든 담양죽제품은 재질이 단단하여 무겁고 표면이 매끄러워 대나무 제품으로는 전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단연 으뜸이다.

영산강종주자저거길 담양구간은 용산교-대나무숲인증센터-영산교-증암쉼터-향교교-메타세쿼이아인증센터-대곡교-담양댐인증센터 98km이며, 소요시간은 6시간30분이다. 메타세쿼이아인증센터-와릉교-대나무골테마공원-순창군목동리 5km 구간에서 섬진강자전거길과 연결된다./이미지제공=전라남도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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