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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코스]주천면 다하누 MTB코스

[강원 영월의 산악자전거 명코스 10선 #7]도천비산임도+금마임도+주천웰빙산책로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3.10.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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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제방길과 금마임도 다운힐(좌우)/이미지=영월군·홍병희
주천면은 망산 아래 술샘(酒泉)의 전설로 유명하다. 이 샘에서 술이 나왔는데 양반이 오면 약주가 나오고 천민이 오면 탁주가 나왔다고 한다. 조선시대 한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와서 약주가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탁주가 나오자 화가 나서 샘터를 부순 후 더 이상 술은 나오지 않고 찬 샘물만 나오게 됐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천면의 지명 또한 이처럼 술샘에서 유래한다.

주천면 MTB코스는 면 소재지인 주천리에서 시작, 도천리 신천리 금마리 일대를 돌아온다. 전체 31.2km 거리에 초급 기준 약 2시간30분(휴식시간 외) 정도 걸린다.

주천리는 국내 한우관광 1번지 '다하누촌'으로 유명하다. 다하누촌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하누 본점 외 60여개의 식당과 정육점이 모여있다. 토종 한우만을 취급하며 생산농가와의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다. 식사 후 주천3층석탑 의호총 주천샘 빙허루 쌍섶다리 김종길전통가옥 등을 돌아보는 '느림길' 산책코스도 추천할 만하다.

주천면 다하누 MTB코스도/이미지=영월군·홍병희
라이딩 출발은 다하누촌 중앙광장이다. 주천교에서 우회전하여 제방 산책로를 타고 진행한다. 망산 건너편에 있는 제방으로 주천 쌍섶다리를 구경할 수 있다. 주천강길을 따라 진행하다 도천교를 건너 낮은 언덕을 오르면 좌측으로 임도 입구가 보인다. 도천비산임도이다. 정상까지는 평균경사도 3.3% 5.2km의 낮은 언덕이나 가파른 구간도 나타난다. 정상은 별다른 조망이 없다. 신흥리마을로 다운힐하는 길이 시작되는데, 처음 약 1km 구간이 가장 재미있다. 평균경사도 12%의 내리막이 노면도 험하다. 초보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구간이다.

신흥마을 입구에서 다시 주천리 방향으로 이동하다 신일사거리에서 우측 제천 방향으로 진행한다. 1.3km 이동하면 나래실 마을 입구이다. 우회전하여 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마을은 길이가 10리나 되는 부락이다. 마을 전체가 평평하고 새의 날개처럼 길다고 해서 '나래실'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한다. 마을 입구에서 약 1.7km 진행한 지점에 금마임도 입구가 있다.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뚜렷하다. 금마임도는 두 개의 언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균경사도 10%의 길을 약 1.3km 계속해 오르는 첫 구간이 가장 힘들다. 첫 언덕을 넘으면 농가주택 삼거리를 만난다. 거기서 직진하면 두 번째 언덕이다. 임도 정상은 별 특징이 없다. 금마임도도 도천비산임도처럼 다운힐이 재미있다. 다운힐 거리와 난이도도 비슷하다.

금마임도 다운힐을 마치면 82번도로와 만난다. 좌측 70m 지점에 금마1리 농촌건강장수마을 표지판이 서 있는 지점에서 우회전한다. 우최전하면 차량통행이 뜸한 시원한 내리막길이다. 약 2.3km 지점에 갈림길이 있다. 별 다른 표지판이 없으니 주의하자. 좌회전해 산길을 넘어간다. 고개를 넘는 지점은 비포장길이다. 고개에서 내려가는 지점에 공장이 있는데 길이 이 곳 공터를 지나가게 되어 있다. 막힌 길로 혼동하기 쉽다. 산을 내려가면 결운 마을길이다. 주위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산꼭대기에 항상 많은 구름이 모여 있으므로 ‘결운’이라 부르게 되었다. 주천초교 결운분교가 있다. 결운길을 내려가면 17번지방도와 만난다. 좌회전하여 금마대교까지 진행한다. 금마대교를 건넌 후 좌측 제방길로 진행하면 주천리로 복귀할 수 있다.

랜드마크 및 고도표/이미지=영월군·홍병희
◇ 다하누촌과 느림길
다하누촌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회 육사시미가 최고의 인기 메뉴로 꼽힌다. 매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여 방문객을 위해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연인은 물론 단체 방문객도 줄일 잇는다. 한우 햄버거 축제, 한우 컬러 막걸리 축제, 쌍섶다리 문화축제 등을 비롯해 한우 1000원 경매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내 유일의 호랑이묘(의호총)와 술샘 등 자연과 전설, 그리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주천 느림길'은 한국관광공사 추천 여행지이다. 주천3층석탑 의호총 술샘 빙허루 쌍섶다리 김종길가옥 등을 한가롭게 거닐 수 있다.

◇ 도천리(桃川里) 비산(飛山)
태기산과 치악산에서 내려오는 섬안이강(주천강)이 마을을 돌아서 흘러 '도는내-되내-도천'으로 부르다가 후에 건너 마을인 도원리과 같은 의미로 도천리라 하였다. 도원리는 섬안이강 안쪽에 있어 '안도내'라 칭하고, 바깥쪽의 도천리는 '바깥도내'라 불렀다. 도천리 남쪽의 비산은 원주 신림면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94.3m의 도천리 진산(鎭山)이다. 산이 금세라도 날아갈 것 같은 형상이어서 '비산'이라 하는데, 검은 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고 하여 '비우산'이라고도 부른다. 그 모양도 마치 비가 올 때 쓰는 우산처럼 생겼다.

◇ 주천 꺼먹돼지촌
꺼먹돼지(검정색의 재래 돼지)는 개량 돼지보다 체구가 작은 반면 질병에 강하고 야생성이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다른 영양소가 더 많다. 담백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미식가들을 붙든다. 주천 꺼먹돼지촌에는 지역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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