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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코스]영월읍 싱글트랙MTB코스

[강원 영월의 산악자전거 명코스 10선 #3]삿갓봉+웰빙산+안산+세경대뒷산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3.07.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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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산 다운힐/이미지=영월군·홍병희
영월읍 싱글트랙MTB코스는 삿갓봉과 웰빙산, 안산과 세경대뒷산을 이어 타는 코스다. 총거리 13.6km, 중급기준 약 3시간(휴식시간 외) 걸린다.

이 코스는 영월의 주관광지인 청령포와 정릉을 끼고 돈다. 강원도 산간답게 이곳 숲은 식생이 뛰어나며 산악자전거 코스로도 매우 훌륭하다. 안산 같은 경우에는 단 한 곳도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완주할 수 있을 정도다.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산은 웰빙산으로 자전거를 끌어야 할 데가 제일 많다.

삿갓봉 코스/이미지=영월군·홍병희
첫 번째 코스인 삿갓봉을 타기 위해서는 청령포 방향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청령포는 영월읍내에서 자전거로 불과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청령포를 조금 지나면 청령포삼거리가 나온다. 좌회전하여 약 440m 진행하면 도로에 강빛노을이라 쓰인 작은 표지판이 보인다. 거기서 우회전하여 주택을 끼고 돌면 삿갓봉 트랙이 시작된다. 한동안은 더블트랙에 가까운 넓은 길이다. 자전거를 메고 오르며 본격적으로 싱글트랙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2.3km의 꾸준한 오르막. 평균경사도 7%의 완만한 지형이라 거의 자전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소나무가 많은 곳이라 트랙 상태도 매우 좋다. 자전거를 메고 올라야 하는 지점부터 본격적인 싱글트랙이 시작 된다. 능선에 올라붙은 후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가장 높은 봉우리(삿갓봉)를 만나면 우측 우회로로 진행한다. 우회로를 지나면 첫 번째 다운힐이 시작된다. 약 470m의 재미있는 다운힐 트랙이다. 다운힐을 마치면 다시 업힐이다. 약 570m의 업힐인데, 경사가 완만하여 거의 자전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삿갓봉 중 가장 숲의 식생이 뛰어난 구간이기도 하다. 두 번째 봉우리부터 다시 다운힐이다. 길이는 약 650m. 경사가 매우 급한 난코스가 많다. 이 다운힐을 마치면 장릉삼거리다.

영월읍 싱글트랙 코스도/이미지=영월군·홍병희
이제부터 웰빙산 코스다. 장릉삼거리에서 장릉 담장을 따라 난 오솔길을 따라 간다. 장릉 담장이 끝나는 지점에 충의공 엄흥도 기념관이 있는데 산책로 안으로 들어가 좌측 오솔길을 따라간다. 숲의 식생이 매우 훌륭한 길이다. 웰빙산 등산로 입구는 나무 계단으로 되어있다. 자전거를 메고 나무계단을 150m 정도 올라가야 하는데 웰빙산이 힘든 코스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쉼터가 있고, 쉼터부터 자전거를 탈만한 코스가 시작된다. 초입에 경사가 급한 지점만 지나면 계속 자전거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쉼터에서 약 820m 진행하면 노송나무 쉼터이다. 산에서 보기 힘든 아름드리 노송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다. 노송나무 쉼터에서 약 760m 진행하면 발산과 웰빙산 갈림길이다. 코스 정상에 해당하는 지점인데 경사가 급해 자전거를 타고 오르기가 쉽지 않다. 이 지점부터 다운힐이 시작된다. 약 220m 앞에 나무계단이 있는데 그곳까지는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 만 하다. 나무 계단 구간은 너무 험해 자전거를 타기가 쉽지 않다. 나무계단을 지난 지점부터 트랙이 다시 편해지고, 시원한 다운힐로 코스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웰빙산은 장릉 뒤편에 있는 웰빙주차장에서 끝나는데, 길을 따라 나오면 장릉 식당가이다. 읍내 쪽으로 방향을 잡고 능말1교까지 가서 우측 장릉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저수지 맞은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가 보이는데, 안산 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오르막을 다 오르면 우측으로 싱글트랙 입구가 보인다. 정상까지 570m. 만만한 경사가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고 오를만하다. 안산 정상은 작은 쉼터로 되어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동강사진박물관 방향이다. 재미있는 다운힐이 많은 코스이고, 맞은편 태화산을 바라보는 경관도 무척 시원하다. 큰 돌탑이 있어 돌탑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다. 무덤을 만나면 갈림길 지점이다. 무덤 우측으로 다운힐하면 동강사진박물관이다.

랜드마크 및 고도표/이미지=영월군·홍병희
세경대뒷산은 동강사진박물관 맞은편에 보이는 산이다. 청령포입구삼거리에서 청령포 방향으로 조금 가면 동강자동차매매상사가 보인다. 그 건너편 산길이 코스 입구이다. 밭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처음엔 트랙이 희미해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입구에서 약 270m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처음과 달리 자전거 타기에 매우 좋은 트랙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청령포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트랙이다. 가다가 삼거리를 또 한 번 만나는데, 싱글트랙으로 마무리하는 길은 직진 방향이다. 길 따라 계속 내려가면 하송주공3단지이다.

◇ 청령포
청령포는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5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 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 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되자,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첨지 중추부사 어득해가 거느린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 생활을 했으며, 당시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 시에 세운 금표비와 영조 때 세운 단묘유지비가 서 있어 옛 일을 전하고 있다.

◇ 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은 2005년 7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서 동강국제사진제를 통해 사진의 고장으로 거듭난 영월이 박물관고을과 사진마을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건립한 문화 기반시설이다. 영월군청 앞 약 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87평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3개의 전시실(상설전시실 1실, 기획전시실 2실)과 야외 회랑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으로는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동강사진상' 수상 작가들로부터 기증 받은 사진작품, 강원 다큐멘터리 사진 사업 관련 사진작품과 영월군민의 기증 사진 등 약 800여 점과 130여 점의 클래식 사진기가 있다.

◇ 장릉
장릉은 17세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이다. 단종은 부왕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457년(세조3년)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했다. 승하 당시 시신을 거두는 이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모신 곳이 바로 장릉이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해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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