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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코스]영월 북면 MTB코스

[강원 영월의 산악자전거 명코스 10선 #2]솔치임도+공기임도+덕상임도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3.07.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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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MTB코스의 여러 임도/이미지=영월군, 홍병희
강원 영월 북면 MTB코스는 면소재지가 있는 마차리에서 시작하여 솔치임도와 공기임도, 덕상임도를 타고 다시 마차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총 길이는 49.9km에 중급 기준 약 5시간(휴식시간 외) 정도 걸린다.

마차리는 연간 8000만 톤의 무연탄을 생산하던 영월광업소 마차탄광이 있었던 곳이다. 전성기 땐 종사원만 4000명에 달했다고 한다. 마차리는 그 흔적을 탄광문화촌을 통해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북면 MTB코스도/이미지=영월군, 홍병희
첫 코스인 솔치임도는 마차리 솔치교 건너편 길로 진입한다. 입구에 솔치를 가리키는 방향 표시가 있다. 솔치교에서 솔치임도 정상까지 평균경사도 5% 남짓의 약 5.8km 업힐이 시작되며 가파른 구간은 10%가 훨씬 넘는다.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다운힐도 매우 가팔라 경사도가 14%를 넘는다.

다운힐이 끝나는 지점에서 삼거리를 만난다. 연덕임도와 만나는 지점이다. 우회전하여 공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낮은 언덕을 넘어가면 마을이 나타나는데, 공기2리 마을이다. 마을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공리1리 경로당이 나타난다. 우회전 하여 올라가면 두 번째 코스인 공기임도를 탈 수 있다. 삼방산에 난 임도라 삼방산임도로 불리기도 한다. 임도의 길이는 약 5.8km. 업힐과 다운힐이 대칭을 이루는 코스로 평균경사도는 9% 남짓이다. 공기2리 기왓집말로 내려가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31번 국도 공기리 입구까지 신나는 내리막이 펼쳐진다.

31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평창 방향으로 진행한다. 약 450m 진행한 지점 건너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세 번째 코스인 덕상임도 입구다. 북면 덕상2리 덕전마을로 연결되는 임도다. 본격적으로 업힐이 시작되는 지점에 고가도로가 있다. 고가 밑을 지나면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정상까지는 약 4km 평균경사도 6.8%의 오르막이다. 정상에 헬기장이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경관이 일품이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렀다 가도록 하자. 정상에서 덕전마을로 내려가는 길은 약 5.7km에 이르는 긴 다운힐이다.

덕전마을 입구에서 88번 도로와 만나며 좌회전해 배일치를 넘어간다. 배일치는 단종이 청령포로 유배될 때 넘은 고개로 유명하다. 배일치부터는 잠시 남면 구역을 지나게 된다. 곧 북쌍삼거리를 만나는데 좌회전하여 낮은 언덕을 넘어가면 다시 북면 문곡리다. 이곳 영월삼거리 구간은 차량 통행이 잦으니 주의하자. 다시 약 1.6km만 진행하면 영월농공단지 입구다. 여기서 좌회전해 문곡천 둑방길로 진행하면 길이 매우 한적하다.

문곡천 둑방길을 지나 잠시 더 국도를 달리면 문곡삼거리이고, 거기서 우회전하면 출발지점인 마차리로 복귀할 수 있다. 2km의 신나는 다운힐이다. 갈림길에서 송이골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두 번째 갈림길(송이골·속골 갈림길)까지는 개천을 따라 오르는 약 1.4km의 오르막. 평균경사도 6.5%의 은근히 힘든 길이다. 갈림길에서 속골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속골까지는 4.5km. 두 개의 언덕을 넘어야 하는 진을 빼는 코스이다. 속골에서 영월읍까지는 약 4km의 내리막이다.

북면 MTB코스 랜드마크 및 고도표/이미지=영월군, 홍병희
◇ 마차리 강원도 탄광문화촌
마차리는 북면의 면소재지다. 동으로 거운리 문산리와 접하고, 서로는 연덕리와 문곡리가 있다. 남으로는 삼옥리 영흥리와 연결되고 북으로는 공기리와 평창군 미탄면과 맞닿아 있다. 영월광업소 마차탄광이 전성기였을 때는 종사원만 4000여 명에 달했으며 연간 8000만 톤 이상의 무연탄을 생산하였다. 마차리에는 그 시절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을 보존. 복원한 탄광문화촌이 조성되어 있다. '마차리 탄광 생활관'과 '마차리 갱도체험관', 야외전시·공연장·위령탑이 있다.

◇ 솔치
벌마차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공기리의 지소덕에서 시작되는 솔지천이 복구밑, 윗솔치, 중솔치, 하솔치를 지나 벌마차에서 학전이천과 합류해 문곡천으로 흘러내린다. 예전에 큰 소나무가 많았으므로 ‘솔치’(松峙)라 했는데 마차탄광이 번창하던 때는 수 백호가 살았다. 지금은 폐광과 더불어 수 십호에 지나지 않는 산간벽촌으로 밭농사를 지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 공기리
문곡삼거리에서 연덕리 연평을 지나 10km정도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공기리는 주로 고추 담배 옥수수 등의 밭농사 마을이다. 이곳은 도릉계 굴앞말 안공기 지소덕 기와집말 가매실 장재골 등의 이름이 정겨운 자연 부락이 있다. 공기에는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한 김선배 효자각과 홍우보의 처 선성 김씨의 열녀각, 서씨의 효자각 등 효자 효부 열녀각이 많다. 웃어른을 잘 모시는 살기 좋은 고장이므로 '받들 恭'에 '터 基'를 써, 공기리라는 이름이 생겼다. 공기는 열두 개의 자연 부락으로 12공기라고도 불린다.

◇ 배일치
단종이 영월 청령포 유배길에 넘은 고개다. 단종은 귀향처가 가까워지자 귀양살이에 대한 불안감을 가눌 길 없어 서산에 기우는 해를 바라보고 절을 하며 앞날의 운명을 기원했다 한다.

◇ 문곡천
문곡천 둑방길/이미지=영월군, 홍병희
문곡리 가늘골에 암샘터라는 큰샘이 있는데, 이곳은 석회암 지대로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수량이 많다. 이 물은 인근 송어장과 가느골 강구 수만 평의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이 암샘터의 지형을 따 음곡천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어감이 좋지 않다 해서 문곡천으로 바꿨다. 이 문곡천은 남쪽으로 흘러 방절리 서강으로 흘러간다.

자료 제공 및 문의 :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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