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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다이센과 함께 하는 돗토리현 자전거여행

[코스3. 다이센일주코스]철인3종의 메카에서 수려한 자연과 명품음식 즐길 수 있어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3.06.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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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사도 5.7%, 표고차 995m, 총거리 107km의 '다이센 일주-천공의 길 루트'는 일본 철인3종 발상지인 돗토리현의 자랑이다.

설산 다이센(大山 1709m)을 넘나드는 사이클·런 코스가 요나고 가이케해수욕장 수영코스와 더불어 철인3종의 최적지로 손색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바이클로 돗토리 자전거여행을 현지 안내한 오바라 다쿠미씨(왼쪽)/사진=박정웅 기자
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으로 돗토리현의 자랑인 오바라 다쿠미씨는 "아마추어 시절 사이클 훈련의 최적지로 다이센 만한 곳이 없었다. 나와에서 나카야마에 걸친 험준한 업힐과 다운힐이 적절히 배치된 점이 다이센일주코스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다쿠미씨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서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철인3종 4위에 오르는 등 '미스터 트라이애슬런'(일본철인3종협회 JTU)의 칭호를 받을 정도로 일본 철인3종을 대표한다.

가이케트라이애슬런 뚜르드다이센의 기본 사이클코스 '다이센 일주-천공의 길 루트'를 알아보자. 경사도 표고차가 심하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상급자 수준 약 6시간이 걸린다.

다이센일주코스/이미지=돗토리현
출발은 역시 가이케온천이다. 히노가와자전거도로에서 호키정종합스포츠공원 미즈쿠에까지는 거의 평지다. 이어 다이센의 우람한 삼나무숲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경사도 7%의 2.8km 업힐이 근육을 예열한다. 규카무라 오쿠다이센의 초록빛 장관의 잔디밭에서 호흡을 고른 뒤 표고 995m의 천공의길로 오른다. 낙타등처럼 탄력을 받은 자전거는 다시 가토리의 520m 고지를 향해 달린다. 이곳 가토리엔 동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어 무키반다 유적공원까지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이 다이센일주를 축하하며 도착지 가이케온천으로 안내한다.

세계맥주대상의 감바리우스의 다이센G맥주(바이젠과 필즈너 두 종류다)/사진=박정웅 기자
다이센은 천혜의 자연선물로 자전거코스는 물론 많은 먹을거리도 내놓는다. 신선한 유제품과 소고기, 맥주 등이 그것이다.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물에 있다. 너도밤나무 등 원생림이 약 100년 이상을 머금어 정화한다는 다이센 미네랄워터가 신선한 음식의 원천이다.

특히 '세계최고맥주상'(2011 World Beer Awards, 영국)에 빛나는 다이센G맥주가 이를 방증한다. 이 맥주는 감바리우스에서 맛 볼 수 있고, 한정 생산과 한정 판매로 맥주 애호가들을 감질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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