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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명품 자전거길 4. 옥천읍 싱글트랙코스

'제26회 지용제'(5월10일~12일) 기간 11일 서울-옥천 '시문학 자전거 열차' 운행

  • 머니바이크 박정웅 | 입력 : 2013.05.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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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 수북리코스/사진=옥천군·홍병희
충북 옥천에는 마성산(409m, 옥천읍 교동리)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싱글트랙코스가 있다.

옥천읍 동북쪽에 자리한 마성산은 409m의 고도만으로 옥천의 탁월한 산간분지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해가 되면 해돋이 명소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이런 마성산에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두 개 숨어 있다. 정상코스 대신 교동리와 수북리의 지능선을 이용한 싱글트랙코스다.

다운힐/사진=옥천군·홍병희
먼저 마성산 교동리코스는 지역동호회에서 회장기대회코스로 사용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노면이 다져지지 않은 곳이 일부 있으나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이만한 싱글트랙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자전거를 끌만한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코스 구성도 다채롭다.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 임도와 싱글트랙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교동리코스는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한다. 37번국도 교동3길 입구까지 이동한 후 마을 안길로 진입한다. 마을 삼거리를 하나 지나면 임도가 시작되며 임도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마을입구에서 약 1km 지점에서 임도가 끝나고 싱글트랙이 시작된다. 능선까지 불과 130m 거리. 첫 봉우리를 외 오솔길로 우회하면 다시 능선길이 시작된다.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다운힐. 약 1.2km의 신나는 다운힐을 마치면 다시 출발지점인 교동저수지다.

정지용생가-교동3길입구(2.2km 10분)-싱글트랙입구(3.2km 15분)-교동저수지(4.9km 30분)-주유소(7.4km 15분)-싱글트랙입구(8.8km 15분)-금강침례교회(12.8km 50분)-정지용생가(15.6km 15분, 중급기준 거리누계)/사진=옥천군·홍병희
수북리코스를 타기 위해서는 도로 이동을 약간 해야 한다. 교동저수지에서 다시 구읍길로 나와 좌회전한다. 낮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주유소가 보이는데 마을길로 좌회전해 들어간다. 마치 임도와 같은 마을길을 타고 약 1.4km 올라가면 싱글트랙이 시작된다. 계곡 옆의 싱글트랙으로 고도를 완만하게 높여간다. 세상에 이처럼 고즈넉하고 편안한 업힐이 있나 싶을 정도의 길이 약 1.1km 이어진다. 개천을 건너는 구간이 많아 여름에는 무척 시원할 것 같고 숲이 깊은 곳이라 봄가을엔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폐오두막이 보이면 이제 능선에 올라볼 차례다. 그곳에서 우회전하면 손쉽게 능선을 오를 수 있다.

수북리코스 능선은 사람들이 거의 안다니는 듯 정비가 안 된 구간이 많다. 코스는 매우 재미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곳이 많은데 소나무 사이로 좁은 트랙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정상부 역할을 하는 지점까지 약 1km 길이 이어진다. 그런데 코스 정상부를 막 지난 지점에서 코스가 하나 있다. 봉우리 모양으로 자전거 트랙으로 적합하지 않아 외 오솔길로 우회해야 하는데 트랙이 너무 불편해 내내 자전거를 끌어야 한다. 그 봉우리를 우회한 다음부터는 좋다. 코스종점까지 시원한 다운힐을 즐길 수 있다. 다운힐 길이 1.6km.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거의 없고 노면이 평탄하다. 간혹 무른 노면이 있으니 주의하자.

<자료=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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